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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10월4일 합천 감암산 모산재(767m)
    자연속으로/산행 2025. 12. 7. 07:23

    합천팔경의 '신령스런 바위산'-모산재의 품에서....

    합천군 가회면 감암산 모산재(767m)는 산을 음미하면서 산의 아름다움에 취하려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감암산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감암산 모산재는 산세만 아름다운 산은 결코 아니다.

    산행거리가 짧기는 하지 만 산행의 묘미만은 듬뿍 맛 볼 수 있다.

    바위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 오르다 보면 막힌듯한 곳으로 산행로가 열리는 등 산행의 재미는 물론 피로감까지 풀 어준다.

    여기다 30m가 넘는 `직벽'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묘미 또 한 뛰어나다.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이 절경으로 이어지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처럼 자유롭게